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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선도적 표준 도입과 시장환경 순응 및 수요창출 이라는 멋진 변절(3)

PC시장에 애플컴퓨터(매킨토시, 파워북, 아이맥, 맥북)가 도입한 여러 표준들 ...

확장슬롯 방식 - NUBUS
초창기 매킨토시(이하 맥)는 확장슬롯을 NUBUS를 채택했다.
요즘이야 추가로 확장이니 뭐니 슬롯을 열고 사다가 끼고 하는
일이 별루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사용자가 자신의 이용목적에 맞는
퍼포먼스를 위해 3rd Party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고 확장하여 사용했다.

맥이 64bit 어드레싱을 하는 Power PC칩을 사용하명서 슬롯이 PCI로 바뀌었다.

그 즈음 윈텔(윈도우즈+인텔) PC들이 PCI 슬롯을 사용하였는데
애플의 변절이 시행된것이다. 그 이전에 사놓은 확장팩이나 카드들은
사용할 수가 없었다.

트리니트론 브라운관

초창기의 일체형인 Mac Plus나 Mac SE 기종들 빼고는 Mac II, Mac II fx, Mac II ci 등의
제품은 Apple RGB Monitor란 이름으로 소니사의 Trinitron 브라운관을 채용한
제품을 사용하였다. 요즘이야 평면 브라운관조차 사용안하고 LCD를 사용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국내의 샘트론이니 하는 브라운관타입 모니터들은 배가 산만하게
나와있던터라 .. 더군다나 화면 해상도인 dpi나 컬러값도 좋지 않았다.
그 당시 소니사의 트리니트론은 수직으로 평면을 구현하고 있어 컬러티브이 시장에서도
대단한 인기였고 심지어 지인 중에는 외국출장길에 소니티브이를 사서 ..
귀국길에 박스채 들고 들어왔던 이도 있다.
그리고 모든 매킨토시 OS의 조절판에는 모니터 설정기능이 들어 있었는데
준비된 프로파일에 트리니트론 타입에 대한 자동설정이 들어 있었으니 ..
맥이 퍼포먼스를 위해 고가의 품질좋은 제품들을 차용했음을 알 수 있다 ..
다만, 맥이 II si라는 모토롤라의 680X0칩 계열 제품 중에서 중가 모델인 Mac II si를
내놓으면서 모니터가 13인치에서 14인치로 규격이 바뀌었다.
가격도 저렴해졌다. 90년대 초반에 Apple13인치가 모니터만 120~130만원 선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14인치 제품이 나오면서 78만원인가 하는 가격으로 낮아졌다.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좋아라 했는데 일단 모니터 브라운관이 바뀌니 켰을때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강했다. Calibration을 해도 그 기본값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13인치에서 14인치가 되면서 WYSIWYG도 깨지게 되었다.
그렇게 트리니트론을 팽 시켰다.

하드디스크 연결 방식 SCSI

맥은 하드디스크를 스카시(SCSI) 방식을 채택했다. 맥의 GUI를 구현하고
포토샵 같은 대용량의 메모리를 처리하려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푸쉬속도가
빨라야 했고 맥은 SCSI 방식을 택했다. 컴퓨터 뒤에 단자함을 봐도
가로로 덩치가 제일 큰게 SCSI 연결부위 였다.
모든 외장 하드 디스크가 SCSI 타입 이었고, 하드디스크 이외에 베르누이박스나 사이퀘스트같은
카트리지 교환방식의 스토리지들도 모두 스카시방식의 연결구조를 갖고 있었다.
스카시는 최대는 기억 안나지만 7대까지였나? 관련 기기들을 병렬로 연결할 수 있는 특성이 있었다.
후에 나온 아이오메가(iomega)의 zip드라이브(100메가대의 용량으로 기억)나
재즈(JAZZ- 1기가의 용량이었다)드라이브 등도 모두 스카시방식으로 출시가 되었다.
Firewire(IEEE1394)나
USB가 나오기 전까지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연결방식이었다.
SCSI2, Ultra Wide SCSI II 등 진화를 거듭했지만 요즘의 애플 제품에서는 이미 잊혀진 전설이다.
그렇게 SCSI를 도입하고 윈텔진영에 고가의 장비로서 훌륭한 퍼포먼스로 가오를 세웠지만
그렇게 .. 다시 팽~

Apple 주변기기(입력장치)의 연결 표준 ADB

Apple Desktop Bus..ADB ... 애플의 마우스 키보드가 ADB 포트를 사용하였다.
93년에 애플에서 출시되었던 가운데가 갈라지는 인체공학적 키보드 Apple Adjustable Keyboard의 경우
숫자 패널 키보드가 따로 있었는데 그 각각의 키보드도 ADB 포트를 활용해 연결하여 사용되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 ADB란 단어 조차 사라졌다.

사진 출처 : www.apple.com
가장 큰 변화 윈텔의 상징이 맥의 CPU로
맥은 초창기부터 모토롤라의 680X0 계열의 CPU를 사용하였고, 64비트 시대에 들어서면서는
역시 모토롤라와 IBM이 공동 개발한 Power PC 칩 사용하였다. 당시 윈텔 PC에 사용되던
인텔의 CISC 방식에 비해
워크스테이션 등에서 사용하던 RISC 방식의 칩이었던 모토롤라의 칩은
그래픽 등의 처리속도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나중에 컴팩에 인수 되었지만 디지털이큅먼트란 회사가
만든 서버들이 알파칩이라는 RISC칩을 사용하였었다. 윈도우즈 NT기반에선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서버였다..(95년 정도 기준..)그런 맥의 상징이던 모토롤라와의 동거가 윈도우즈의 동거와 함께

파트너 체인지가 이루어진다 .. 인텔과의 동침의 역사가 시작된것이다.
현재의 모토롤라는 반도체 회사로서의 위상은 거의 사라진듯 하다. 그렇게 모토롤라를 팽~

컴퓨터의 뇌 ... OS. 동거의 시작으로 샴쌍둥이가 되다
.
그리고 팽까지는 아니지만 윈도우즈의 구동을 허락한 ... 맥에서 윈도우즈가 돌아가는
상상외의 동거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적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현재 인텔인사이드의 윈도우즈까지 탑재되는 맥은 애플의 주력상품이 되었다.
그런데 왜 맥은 인텔인사이드 스티커를 안붙이지? 의문이다.

사진 출처 : www.apple.com
IEEE1394(Firewire)포트의 채용

맥은 USB포트도 채택했지만 1394포트도 채택을 하였다. 윈텔 진영에선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USB에 비해 초당 처리속도가 눈부시게 빨랐다. 물론 USB2가 나오고 속도가 역전되고
다시 IEEE1394도 향상된 처리속도로 표준이 바뀌었지만 영상이나 그래픽을 하는 이들 가운데
꽤 1394 방식의 외장기기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New Macbook에서 그 포트가 사라진것이다.

모니터 출력단자

기존의 것도, 얼마전 출시된 맥에어의 것도 아닌 새로운 형제의 탄생

그리고 기존의 맥북에서 채용했던 모니터 출력단자가 바뀐것이다. 맥에어랑도 다르다.
새로운 미니표준을 장착했다. LCD프로젝터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에선 일단 프리젠테이션도 못한다..
물론 새규격의 아답터를 사서 끼면 되지만 출시까진 몇주일이 걸린다고 한다.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개선이라고는 하는데 너무 기존의것을 자꾸 버리잖아?

국 애플은 근래에 나오는 제품 라인업을 보면 인텔칩, Nvidia 그래픽칩이나 윈도우즈 ...

제품의 인사이드에서 윈텔진영의 PC와는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상표만 애플이 된것이다.
마누라 빼고 다빠궈라는 과거 삼성의 신경영 추진 당시 이야기 처럼 (
마누라가 OS X 시리즈로 이어지는
OS를 말하는것인지 뭐가 마누라인지 분간도 못하겠지만)
애플은 다 바꿨다.
그렇게 시장표준과 대중적 지지를 품에 안고 근래에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애플의 변절인가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성장을 위한 변화추진인가?
아마도 후자일것이다.

사진 출처 : www.apple.com
패키지디자인의 변화
외에 바뀐건 과거의 매킨토시 시절은 재생된 압축골판지로 만든 브라운박스이다.
보통의 라면박스나 과자박스 같은 골판지가 아닌 얇지만 잘 꺽이지 않는 아주 각이 잘 잡히는
압축골판지에 블랙컬러 하나로 인쇄된 패키지가 아이맥 출시 이후 부터는 컬러풀한 박스로
교체가 되었다. 과거의 브라운박스나 애플 매킨토시의 이용자 매뉴얼 등은 모두
Garamond라는 폰트로 제품명이 적혀 있던 대단한 Design Identity Program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은 무척 화려해졌다. 그와 반대로 매뉴얼은 과거에 비해 무척 심플해졌다.
요즘의 매뉴얼이나 인스톨 CD는 블랙컬러 한가지로 인쇄한다.
요즘은 iMac이나 MacBook 등 애플이 표기하는 폰트도 Garamod가 아닌 고딕계열로 바뀌었다.
아쉽게도 그 폰트 이름는 잘 모른다^^
과거엔 블랙과 흑백으로 매뉴얼을 만들었지만 표지에는 무지개 사과와 녹색의 강조폰트나
텍스트 박스 등 컬러가 좀 있었는데 ...
제품을 딜리버리하고 보호하기 위한 패키지에도 많은 변화가 온것이다.

인의 포스트 중 뉴맥북에 모니터출력단자의 변경과 1394 단자의 실종을 접하고
생각난것을 적으려던게 무척 길어졌다^^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를 몰아내고, 파산위기로 몰리고, 적이라 할 수 있는 MS가 지분투자를 하는 등의
과정 속에 스티브잡스가 복귀했고  잡스는 조나단 아이브를 디자인 부사장으로 데리고 오면서
애플의 무지개 심볼도 단색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아이맥 시리즈의 성공과 아이팟의 성공
드디어는 인텔칩을 채용하고 나서 미국 시장 점유율에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자신들이 최초라 믿고
최고라 믿던 표준들을 대중성과 보편성 등에 타협하고 자기화 시킴으로서 재기에 성공은 물론
새로운 신화창조를 이어나가고 있는것을 보면 변절이라고 보기엔 발전을 담보로하는 변화쯤으로
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Posted by 조선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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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topia.tistory.com BlogIcon '레이' 2008.11.14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몰라도, 소니 트리니트론... 당시 저 모니터 진짜 예술이었죠. 실제 물건을 보고는 발이 떨어지지 않아 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던 기억도 있더라는... ^^ (옛날 생각 많이 났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s://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8.11.14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93년 초에 두번째 맥이던 쿼드라800이란 기종을 사면서 애플의 16인치를 사지 않고(그 당시는 17이 아니라 16인치였죠^^) 미국의 E-Machine이란 회사의 제품을 샀었어요. 그 모니터가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을 사용했고 최초의 멀티스캔 모델이었어요. 640*480, 832&624, 1024*768 세가지가 지원되던 ... 모니터 연결부위에 그 멀티스캔칩이 들은 어답터를 끼워야 했던 ... 그 가격이 그 당시 1,800달러 정도 한것 같아요... 트리니트론 .. 정말 매혹적이었죠 .. 그 컬러구현..

  2. Favicon of https://rabbicat.tistory.com BlogIcon 토양이 2008.11.14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어렵습니다!! 0_0;

    • Favicon of https://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8.11.14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ㅜㅜ
      근래에 적은 포스트들이 내용도 들쭉 날쭉에
      길이도 길고 ... 아직 블로그 초보라서 ...
      읽을분들 고려나 배려에 약한듯 합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리며 ... ㅡㅡ;;
      이게 다 윤대표님 포스트 땜에 벌어진 일이에요 ..

  3. Favicon of http://wessay.net BlogIcon 비됴왕 2008.11.16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애플II는 바이덱스카드라는 확장 카드를 끼워서 사용했었죠~ 그 카드는 한줄에 쓸 수 있는 글자를 2배로 늘려주는 일종의 비디오카드였습니다. 그걸 사놓고 얼마나 뿌듯했었는지.. 잠도 안자고 프로그래밍 연습 했었는데.. 그 이후 다시 만난 맥은 7200이었습니다. 학교 전산실에 디자인용으로 있었죠.. 그 이후 8600 9600까지 써봤었습니다. 역시나 처음에 켜는 방법을 몰라서 하루동안 눈팅하며 켜는 방법을 찾아냈죠.. 키보드로 부팅하는 컴퓨터는 아마 그때가 마지막 이었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s://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8.11.16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200 ... 가장 대표적으로 뻑이 많던 그 기종 ... 말씀하신거죠^^ Vx니 7200이니 센트리스 시리즈니 .. 그때가
      애플의 가장 황랼한 시절 같아요..
      8600, 9600 AV지원되는 모델들 .. 뒤에 비디오, 오디오입력단자가 다 있던 ... 좋은 모델들이었죠^^ 전면 우측하단의 버튼으로 전원을 켰죠? ㅋㅋ 비됴왕님도 애플과 역사가 기신데요? 반갑습니다^^ 아이덴티티를 느껴서 ..

    • 비됴왕 2008.11.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에 맥을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놀란것은 정말 뻑이 안간다는 겁니다. 뗑~ 이소리를 하루에 한번 아침에 부팅할 때 듣고는 못듣죠...

    • Favicon of https://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8.11.2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컴이 뻑나는거 .. 윈도우즈의 특징 아닌가요?
      맥을 쓰면서 뻑이 안난다고 놀라시다니^^
      과거 애플II 부터 현재를 관통하는 애플매니아 스럽지 않으십니다.

  4.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org BlogIcon reconquerir son ex 2011.12.18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 당신을주고 싶다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방금 전, 지인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뉴맥북 개봉기와 축약된 리뷰를 보던 중 Firewire(IEEE1394)포트의 미채용과 모니터 출력단자의 변경으로
기존의 라인업에서 사용하던 아웃풋 어댑터가 사용불가라는 부분을 보고는 불연듯 몇가지가 생각 났다.
옛날 이야기 부터 주절 주절 적을 터라 몇개의 연작으로 써야 할것 같다.


스티브 잡스의 혁명적 제품 애플 매킨토시와의 만남


1989년 대학생 때의 일이다.

집에는 IBM사의 XT 기종이 배나온 흑백 모니터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클론 제품이 아닌 IBM사의 제품이다. 16비트 제품 ..
c:로 시작하던 .. ㅋㅋ 그 역사 찬란한 부팅은 ...

그 시절 나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를 한게 아닌 결혼한지 몇년 안되는 형님댁에 머무르고 있었다.
물론 스무살에 자식 둘을(우린 아들 둘이다. 내겐 9살 위의 형님이 계시다.) 독립을 시키는
집안의 문화로 나는 대학 입학부터 혼자살기 시작했지만,

방학 기간은 대부분 형님 댁에서 빈대신공을 발휘하며 근근이 버티곤 하였다.
그러한 삐대기와 버티기 초식만이 용돈을 절감하고 끼니에 들어가는 엥겔지수를 조금이나마
완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얼마나 시동생이 미웠을까^^ ...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 .. 형수님이 생각난다..

어느날 외출에서 돌아온 나는 새로운 뭔가를 발견한다. 형님이 뭔가 새로운 물건을
집안에 들인것이다. (형님은 자질구레한 지름을 안하고 연단위로 쎈거를 지르는 성미라..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규모의 지름질을 구가하고 계신것이다..)
IBM PC 곁에 뭔가 쎈놈이 아우라를 한껏 뿜어 내고 있었다 ..
연한 베이지색의 박스 ... 슬림한 라면박스 모양 .. 상판과 사이드에 라인무늬를 빼고는
일체의 다른 컬러 부품이 사용되지 않은 .. 모니터도 아웃케이스 디자인이 같은 컨셉이었다 ..
박스 전면 하단에 Macintosh II 매킨토시 ... 오디오 매킨토시는 Mcintosh인데...
이건 왜지? (나중에야 iCon이란 책을 읽고 제품 출시과정의 오타였고 궁극적으로 오디오사와
상표분쟁에 휘말리지 않는 계기가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쨌든 Corporate Brand가 아닌
제품 브랜드를 떡 하니 달고 자리한 물건 ..
한가지 더 기억나는건 제품의 뒷면 연결단자 부분의 깔끔한 디자인과 처리에선 다시한번 무릎을 꿇었다..

사진출처 : kissmac.com

고해상 Display .. 제품명 : Apple RGB Monitor 13"

- 모니터?

소니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을 사용한 수직평면 .. 가로로는 라운드 타입이다.

※ 참고로, 기존의 CRT 브라운관 들은 커다란 구 에다가 네모를 그려서 떠낸 형태라서
    사방으로 부터
배가 나온 형태고, 트리니트론은 원기둥의 옆면에다가 사각형을 그어
    떠낸 형태라 수직으로는
평면 .. 가로로 배가 나오는 형태 .. 였다.
모니터 좌측 하단에 박혀 있는 무지개 애플 심볼 ... 그리고 우측 하단의 그린컬러의 점멸등 ..
아름다웠다 ... 정말 고혹적이었다 ...
아직도 그 당시 Mac II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잊지 못한다..
그 이후로도 맥은 수 많은 디자인이 나왔지만

매킨토시 시대에서는 초기모델 이후로는 후반에(93년 Quadra 800 모델 출시 쯤..) 나온
9인치 Color Classic 모델(초창기 Mac Plus나 Mac SE 같은 일체형 모델) 정도가 
디자인 계보에 올라갈 물건이 아닌가 싶다.


-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의 단점, 가로 댐퍼라인
모니터를 자세히 보니 가로로 댐퍼선이 (이게 늘 눈에 가시였다..)
수직 평면을 이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나?
17인치 이상에선 댐퍼선이 두개로 늘어난다.. 어쨌든 24bit Color를 표현해주던 그 모니터 ..
(그 당시 맥II는 16bit 컬러였던걸로 기억한다..)
그해의 미스월드나 미스유니버스 보다 아름다웠다.

- Apple의 한입 베어 문 무지개 Symbol
무엇보다 매킨토시에는 지금의 애플과는 다른 무지개 애플로고가 본체와 모니터에
양각으로 박혀 있는데 ..
차라리 아름답다 못해 예술작품을 보는듯 했다.
손톱으로 몇번을 파내어 뜯어 보려 했지만
잘 안뜯어지던 기억 ...

부팅을 손가락 하나로 ...
버튼 하나로 스타트 업. 그것도 키보드를 눌러서!~


어린시절 Apple과 MSX 등 다양한 PC를 접하고 자랐지만 ...

또 IBM XT를 쓰는 입장에서 .. 이건 뭔가 강력한 포스였다 ... 부팅을 했다.
그땐 Mac OS 버전 6의 시대다.

스타트 할때의 그 뛩~하는 효과음은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
허거덕 ... 뛩~ 하는 소리 .. 부저 소리가 아닌 스피커 사운드?
이런 젠장 .. 본체이 스피커가 들어 있잖아? 놀라웠다..
(물론 스테레오가 아닌 조그마한 스피커
한개였지만 .. 015B의 노래제목 생각 안나지만
그들의 노래 인트로에도 그 부팅음은 차용되었었다.)

그리고 난 어떻게 부팅을 했는가? 키보드 우측 상단의 버튼 하나를 눌렀더니 ..
본체와 모니터가 ... 켜지고 열라 도스모드에서 입력하구 X지랄 안떨어도
부팅이 완료되는것이었다.
(나중에 두번째 맥인 Quadra 시기엔 스타트업 아이템이라는 Extention file 함에
Quicktime movie clip을 20초 짜리 정도를 넣어 부팅 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동영상이 돌아가게 하고는 사용을 했다. 이 때는 Mac OS 7.1 시절이다.)
손가락 하나로 .. 한번에 ... 도스를 사용하던 내가 그 감동이 어땠을까?

그렇게 애플은 하나씩 감동의 쇼를 펼치고 있었다.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처럼 ...
참 잡스러운걸 많이 집어 넣은 기계였다 ... 1편은 요기까지^^


당시의 Macintosh II 스펙 ..
CPU : 모토롤라 MC68020, 16MHz
메모리 : 업그레이드킷 사용 안하고 최대20MB
하드디스크 : 40메가(80메가 옵션)
플로피 3.5 인치 ... 5와 1/4인치를 장착 안했다... 3.5인치 수퍼드라이브라 불리우던 당력한놈..
Posted by 조선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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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bbicat.tistory.com BlogIcon 토양이 2008.11.12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름 DNA가 있나 봅니다... 0_0;;

    • Favicon of https://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8.11.12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유전인자를 갖고도
      요즘 알뜰 살뜰 사는걸 보면 전 정말 초인적 도전을
      매일같이 실천하고 있나 봅니다..
      사실 마음 같아선 백화점 하나를 확 통째로 질르고 싶지만..

  2. Favicon of https://bartenroy.tistory.com BlogIcon 바텐로이 2008.11.12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뛩~~ (아주 적절한 표현을 찾으셨습니다!) ㅋㅋ

  3. Favicon of https://wessay.tistory.com BlogIcon 위세이 2008.11.14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처음 애플을 잡은 중학교때였죠.. 애플II 학교 컴퓨터반에서 성적처리 플그램 짜고 시험끝나면 성적처리 하느라 엄청 큰 디스켓을 계속 갈아 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영어 고어로 된 게임을 하느라 사전 찾아가며 골방에 처박혔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에고 그때가 벌써 수?십년 전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나좀 되돌려줘.... 중학교 시절로..

  4. Favicon of http://perdredupoidsvite.blogs.fr BlogIcon mincir rapidement 2011.12.18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사이트 나는 후회 당신이 게시 할 쓴거야 약간 정말 자주 !

  5. Favicon of http://perdredupoidsz.wordpress.com/ BlogIcon perdre du poids rapidement 2012.01.13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처럼 우리는 이것이 정말 내 중 하나입니다 입니다 쉽게 에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