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에 신으려던 스니커즈를 여름 다 보내면서 사게 되었다. 여름에 신을려고 벼르고 벼르던 신발을 이제 사게 되었다. 그 스니커즈가 신고 싶어 저는 이른 봄부터 그렇게도 울었나 보다.. 사실 아내가 계속해서 안사주다가 주말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준다고 한다. 너무 고마웠다. 아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또 무언가를 마구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 가만 생각해보니 ㅡㅡ 스니커즈 한 컬레인데 ㅜㅜ 정말 너무 한다. 자기는 다 사입구 다 사신구.. 나는 그 구매욕구를 처참히 짓밟히고 억누르다가 갑자기 사주겠다는 서프라이즈로 감동의 깊이를 5만배로 하다니.. 난 아내에게 비하려면 아직 멀았다.. 정말 고도의 전략가 이다. 내가 .. 전략수립, 조사, 분석 .. 등을 맡아 일하고 있는데 나는 진짜 허당이다.. 아내는 .. 위대하다. 한 없이 .. 쪼만해지는 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