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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흥미있는. 그리고, ...

명동 취천루. 기억 속에 묻어야 만두를 특히나 좋아하는 나는 7월 하순 어느 날엔가 만두를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명동 취천루를 찾았다. 취천루는 격주로 한 번씩은 들르는 편인데, 그 지인은 월 1회는 함께 방문을 하는, 만두로 식사를 대신하는 만두 애호가이자 만두식 동지였다. 당시 취천루 사장님께서는 "당분간 못 뵙겠다. 여름 내 공사를 한 달여 할 것이고 그 후에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할 것이다"는 언질을 주었다. 그러고는 상당히 오랜 기간을 재 오픈을 기다렸는데 취천루는 재 오픈을 하지 않고 있다. 명동이 근무지라 취천루 앞을 자주 지났지만 최근엔 그 앞을 지날 일이 거의 없었다. 보름전 쯤인가? 취천루가 왜 이리 공사를 오래할까? 하는 생각에 공사 가림막을 한 업소를 유심히 쳐다보니 ... 가림막 내부는 만두집이 아닌 화장품 가게로.. 더보기
디지털의 다양한 기능 가치로도 대체되지 않는 나의 아날로그 손목시계 손. 목. 시. 계. 아직도 뇌리에 각인되다시피한 디즈니 만화시계 1970년대 국민학교 생활을 한 나는 70명씩 들어가는 교실에서 콩나물 시루처럼 껴 앉은 채 6년을 보냈다. 그것도 저학년은 오전, 오후반을 나누어 등교하던 시절이니 당시 애를 많이 낳기라도 한건가? 이미 베이비붐 세대는 훨씬 지난 터였는데... 그런 어이 없던 상황들은 교육당국이 늘어나는 학생과 학교 인프라의 효율적 배치 등에 관한 중장기적 아니, 단기적 계획도 세우지를 못한데서 나오는 교육의 주체 중 한 축인 학생들에 대한 일종의 회수 받지 못할 권리의 저당이었던 것이다. 국민학교 시절 생각 나는 것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시절이라 그랬나? 유복한 가정의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구분이 가던 시절이고 누군가 노란색의 끝에 지우개가 붙은.. 더보기
In Through The Out Door In Through The Out Door - Led Zeppelin의 아홉번째 앨범 LP로는 B면에 수록 되었던, CD로는 6번과 마지막인 7번 트랙을 All My Love 과 I`m Gonna Crawl 이 자리하고 있다. Led Zeppelin 레드제플린. 내 청소년기의 히로인. 1979년에는 먼저 발표했던 앨범으로부터 3년만에 9집 In Through The Out Door를 발매 했다. 블루스 성향이 강해진 걸작 앨범. 그리고, 드러머 였던 존보냄(John Bonham) 생전의 마지막 앨범. 그 이후 발매 되었던 CODA는 사실 상 편집앨범이다. 9집 In Through The Out Door는 1979년 9월15일 빌보드앨범 차트 1위 등극. 10월27일까지 무려 7주간 1위. 대단한건 아니지.. 더보기
회사 캐비닛속에 살고 있는 마징가Z 피규어 일년을 넘게 회사 책상곁의 캐비닛에 보관 중인 마징가Z .. 피규어. 패키지에 초합금으로 만들었다고 적혀 있으며, 日本 BANDAI社 제품 이다. 집에 가져가면 .. 여느 로봇들이나 피규어, 프라모델들이 겪은 운명 마냥 .. 아들의 장난감으로 전락을 하고 .. 짧은 시간내에 비참한 최후를 맞을것을 알기에 절대 집에 못 갖구 간다 .. 아들은 모든 장난감을 레고化하는 특기가 있기에 .. 그런 로봇이 회사 책상서랍에 두개 .. 모두 반다이사 제품이다. .. 아 .. 책상위에 아키라의 가네다 피규어와 함께 하나 놓여 있는 마징가제트도 있는데 그것도 반다이사 제품이다 .. 반다이 .. 진짜 .. 떼돈 번다 .. 각설 .. 로켓트펀치가 날라간다는 암시와 제트스크랜더가 들어있음을 알려주는 강렬포스 패키지 .. 스티.. 더보기
LEGO와 Playmobil의 차이 LEGO와 Playmobil의 차이 LEGO 레고를 참 좋아했다. 대학 시절 어느 라디오 프로그래에서 흘러 나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LEGO의 기업철학? 레고社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얘기였다. 물론 내가 방송을 들은 시점 보다 훨씬 오래전의 이야기였다. 레고 본사에서 우리나라에 레고를 판매할 회사를 찾고 있었는데,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레고를 판매만 할 회사 뿐만 아니라 일정부분 제조도 할 회사 였던걸로 기억한다.) 우리나라에서 큰 회사들이 레고社에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레고가 선택한 우리나라의 회사는 그 당시로는 크게 이름이 나지 않았던 작은 완구회사였다. 그 회사가 그 당시 영실업 인지 크로바 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 (이거야 원 .. 객관성이 떨어져서 .. 어쨌든^^ ) 그 .. 더보기
애플의 선도적 표준 도입과 시장환경 순응 및 수요창출 이라는 멋진 변절(3) 애플의 선도적 표준 도입과 시장환경 순응 및 수요창출 이라는 멋진 변절(3) PC시장에 애플컴퓨터(매킨토시, 파워북, 아이맥, 맥북)가 도입한 여러 표준들 ... 확장슬롯 방식 - NUBUS 초창기 매킨토시(이하 맥)는 확장슬롯을 NUBUS를 채택했다. 요즘이야 추가로 확장이니 뭐니 슬롯을 열고 사다가 끼고 하는 일이 별루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사용자가 자신의 이용목적에 맞는 퍼포먼스를 위해 3rd Party 제품들을 많이 구매하고 확장하여 사용했다. 맥이 64bit 어드레싱을 하는 Power PC칩을 사용하명서 슬롯이 PCI로 바뀌었다. 그 즈음 윈텔(윈도우즈+인텔) PC들이 PCI 슬롯을 사용하였는데 애플의 변절이 시행된것이다. 그 이전에 사놓은 확장팩이나 카드들은 사용할 수가 없었다. 트리니트론 .. 더보기
애플의 선도적 표준 도입과 시장환경 순응 및 수요창출 이라는 멋진 변절(2) 80년대 말의 IBM PC 컴퓨터를 켜면 블랙 화면에 그린컬러 아니면 오렌쥐(어륀쥐라고 써야 하나?)컬러의 비트맵 폰트들이 명령어로 전개되던 ... MS-DOS. 영화 매트릭스도 아니고 ... 참 명료했다 ... 그리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던것도 한정적이었다. 기억은 안나지만 디럭스 페인트인가? 페인트 브러쉬인가 하던 기초적인 그래픽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페인트 명령을 두번 주면 컬러가 다 깨지곤 하던 ... Macintosh 처음 맥을 켜고 만져본 소프트웨어가 픽셀페인트(아마도 맞을듯)였다. 해당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점묘법 화가인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작품이 스타트업 화면으로 나오는 ... 브러쉬 기능이나 라인 기능에 Fratal이란 기능을 주어 그림을 그리면 풀컬러의 Gr.. 더보기
애플의 선도적 표준 도입과 시장환경 순응 및 수요창출 이라는 멋진 변절(1) 방금 전, 지인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뉴맥북 개봉기와 축약된 리뷰를 보던 중 Firewire(IEEE1394)포트의 미채용과 모니터 출력단자의 변경으로 기존의 라인업에서 사용하던 아웃풋 어댑터가 사용불가라는 부분을 보고는 불연듯 몇가지가 생각 났다. 옛날 이야기 부터 주절 주절 적을 터라 몇개의 연작으로 써야 할것 같다. 스티브 잡스의 혁명적 제품 애플 매킨토시와의 만남 1989년 대학생 때의 일이다. 집에는 IBM사의 XT 기종이 배나온 흑백 모니터와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클론 제품이 아닌 IBM사의 제품이다. 16비트 제품 .. c:로 시작하던 .. ㅋㅋ 그 역사 찬란한 부팅은 ... 그 시절 나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를 한게 아닌 결혼한지 몇년 안되는 형님댁에 머무르고 있었다. 물론 스무살에 자식 둘.. 더보기
서울시의 친환경 우수 디자인 인증을 환영하며, 디자인 인증제를 통한 서울시의 Identity 구축 서울시에서 디자인이란 화두로 한참 이야기를 하고, 최근의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도 그렇고, 역대 서울시장이나 정부에서 주요 키워드로 또,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던 부분을 추진하고 있다. 사실 문화와 예술을 이야기 하면서 시민들 속으로 파고 들기에는 녹녹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디자인이라는, 사용자가 대상이 되는 쟝르를 택한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예술이란 부분은 내 스스로도 어렵다는 인식을 많이 하는 터라 ... 포털에서 기사를 보던 중 서울시 디자인 인증이란 말과 함께 새롭게 제안된 시내의 가판점 디자인을 보고는 호기심이 100만배 증가 하기 시작했다. 비판을 하기 보다는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갖고 객관적 근거들을 통해 도출한 .. 더보기
사람-다시보기 II, 그 아줌마의 다른 이름은 우리 엄마다. 사람-다시보기 II, 그 아줌마의 다른 이름은 우리 엄마다. 광고에 텍스트로 나오는 엄마의 정의들..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감게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배경음악인 '렛잇비'까지 구성질까요. '아줌마는 대강 입는다' 여섯살로 기억되는 저의 유치원생 시절, 더운날 선풍기를 틀어 놓고 유치원복을 챙겨 입혀주시고 가방 메어주시며 따라 나오시면서는 부채로 땀을 식혀주시던... 아들은 유치원길에 예쁘게 빗질하고 옷을 입히셨지만 집에서 입던 옷차림으로 덥수룩한 머리로 문밖까지 따라나오며 배웅을 하던 어머님의 모습을 광고를 통해 보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 되어 아이의 등교길을 준비하는 아내를 보며 그 오래전 기억이 아내에게 투영되는걸 보고는 모든 엄마들의 모습, 사랑을 느낍니다. '아줌마는 부끄럼을 타지.. 더보기
SK텔레콤 광고-다시 만날 과거를 회상케한 여러 모습들. 주소록 ... 급할때 손에다 적던 모습이 이제는 핸드폰에 메시지 저장을하여 볼 수 없는 모습.. 이모티콘 ...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으로 스티커로 .. 눈내린 운동장에 발자욱으로... 그리고 저 도시락에 담긴 마음의 표현... 메신저의 이모티콘과 문자메시지의 이모티콘으로 간단하게 대체가 되었습니다. 이동전화가 가져다 준 유용성은 많느 기회비용과 새로운 세상을 소유하게 해주었지만 그 시절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던 시간을 담보로한 과정들이 아쉽습니다... 자료검색 ... 타이핑과 클릭만으로 저 책장에 쌓인 수많은 책들만큼의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는건지 ... UCC ... 두꺼운 교과서 우측 하단에 '육백만불의 사나이' 등을 페이지마다 그려 넘기면서 와.. 더보기
SK텔레콤 광고, 사람-다시보기1 화면을 채우는, 아이를 안고 서계신 아버지의 등이 참 넓어 보입니다. 아이를 재우면서 아이가 깰까봐 조심스럽게 제자리에서 서성거리시는 아버지 어깨의 움직임에 제 시선도 따라 움직입니다. 아버지의 등을 보며 한 없이 작아만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요즘처럼 소통의 수단도 많고, 수 많은 사람들과 얽히며 살아가는 세상에 나의 아버지를 얼마나 떠올리고 나의 어머니와는 얼마만큼의 소통을 하며 살고 있을까. 돌아가신 아버님을 떠올리며, 나의 아이들 중 9살이된 아들을 생각하며 내가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할까 ... 대답 없는 스스로에 자꾸만 질문을 하게하는 광고 였습니다. 한번도 내 아이들을 안은 아버지의 뒷모습은 경험할 수 없었지만 곁에 계셨으면 충분히 그러셨겠구나 싶은 ... 아이를 기르는 작기만한 아빠.. 더보기
TSUNAMI by Southern all stars ' Southern all stars ' 95년 경 일본의 한 잡지사에서 20대를 위주로 인기 가수 베스트를 뽑은 적이 있다. 그 당시 여자 부문 베스트 1위의 영예를 안았던 가수는 우리 나라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그만한 가치의 관록을 가지고 있는 마츠토야 유미였다. 그렇다면 남자 부문 베스트 1위의 영예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근 2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일본에서 부동의 정상 아티스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룹 Southern All Stars였다. 실제로 일본에서 Southern All Stars의 명성은 대단하다. 인기도로 따진다면 현시대를 주름잡고 있는 GLAY나 라르크 앙 시에루, 아무로 나미에 등에게 뒤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이 구축한 지난 세월 동안의 관록과 명.. 더보기
나의 소년시절과 나카모리 아키나 中森明菜 나의 소년시절과 나카모리 아키나 中森明菜 80년대 일본가요 시장은 아이돌스타들이 주름잡던 J Pop의 화려함이 가득하던 시기였다. 우리는 이용, 조용필, 민혜경, 박남정, 소방차, 송골매로 대표되던 ... 80년대초 마츠다세이코의 아성.. 그리고 곧 등장한 다소 굵은목소리가 매력적이던 나카모리 아키나 ... 이들의 양대산맥이 일본가요계를 수놓던 시절, 내가 고등학교 학생이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이때의 아이돌 음악 팽창은 일본가요시장을 확장시켰고 이러한 현상은 일본가요의 다양한 쟝르로의 진입을 하게끔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중학교 3학년때, 82년의 일이다. 이X희 라는 다소 조숙한 외모와 덩치를 자랑하던 친구가 일본아이돌 스타이던 가와이 나오코의 사진 몇장을 갖고 괜찮지 않아? 라는 감탄어린 말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