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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이은 아이패드 출시, 그들은 모바일 회사인가?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기존 이동통신 시장의 가치변화를 가져왔다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의 IT 생태계와는 다른, ‘콘텐츠’ 혹은 ‘플랫폼을 가진 단말제조사’와
‘소비자’라는 양 말단의 가치 부각으로 디지털라이프스타일의 선순환 축 중 하나인 네트웍 가치가
함몰 되는 현상을 그들은 제안하고 추종 받고 있다.


새로운 룰 메이커 애플?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개발자와 이용자를 연결 직접 연결 시키는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IT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생태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의 수익구조와 다른 새로운 분배 기준을 제시, 개발자와 지적재산권의 테두리에서
안정적 지위를 득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 환영 받는 장을 연것이다.
‘상생’ 듣기만 해도 가슴 벅찬 단어 아닌가? 그 상생의 뒤에는 자사의 플랫폼이라는
또 하나의 폐쇄성이 있으나 개방이란 큰 파도뒤에 가려져 아직 그 영향력의 본질은 거론 되지 않고 있다.


클론을 허용하지 않는 애플만의 DNA, 순혈주의
애플은 2000년대에 맥에 인텔칩을 탑재하고 한 머신위에서 두 개의 OS(윈도우즈와의 동거)를
허락한 후에야 오랜 기간 소수 사용자들의 열광적 지지라는 터널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인텔칩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맥이 모토롤라의 680x.. 계열의 CPU를 쓰며
클론 정책을 불허했던 시절과 IBM, Motorola와 함께 추진한 64bit RISC칩인 'Power PC' 칩 이후
잠시 Cyber Mac등에 허락했던 클론 정책 등 인텔+윈도우즈 진영에 억눌려 지낸  모든 기간을
일거에 상쇄한 기념비적인 선택.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애플의 제품에만 Mac OS를 허락했다.
그러한 순혈주의? 폐쇄성이 어쩌면 나같은 소수의 애플교도들에겐 무한한 애정과 의무감을
갖게 했는지 모른다.

http://www.satmania.com/images/articles/fortecstar_5800ha/l/stb02100.jpg
Power PC Chip (출처 : http://www.satmania.com/eng/articles/reviews/fortecstar_5800ha.html)

사실 Mac II를 처음 접했던 89년의 충격과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는 IBM XT와 AT급이
보편적이던 시기였으니 32bit CPU에 24bit Full Color를, 그것도 당시 배가 불룩 나온 CRT 모니터
일색이던 때에 SONY의 Trinitron 상하 수직 브라운관을 채택한 Apple Monitor는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러나 워낙 고가의 가격대는 당시로서는 생소한 또, 상당히 진보된
Post Script Font를 사용하며 DTP를 가능하게 하던 하이스펙 괴물 머쉰의 보급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며 IBM Clone(혹은 MS제국의 시대)의 시대를 허락하고 말았다.


그 때부터 한국에서는 어렵게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위주로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 되었고 많은 맥 사용자들은 하드웨어적 결함이 아니면 스스로 손 보면서
사용을 하고 OS충돌도 익스텐션화일을 잠시 빼 놓는다거나 하며 알아서 조치하고 사용했던...
암울한 시기. 그런 기억들 때문인지 애플의 제품에 대해서는 웬지 더 많이 쓰고 많이 사줘야
편한 세상이 온다는 일종의 의무감이 확대되었고 나 또한 돌이켜 보면 인텔칩 이전의 맥에 대해서는
의무감에 2년마다 새 기종을 바꾸곤 했는지 모른다.
그렇게 해야 애플이 망하지 않고 지속적 제품출시와 기존 제품의 지원을 보장 받는다는
담보될 수 없는 무모함에 대한 의무감이 아니었을까?


아이패드, 넷북과 경쟁? 차라리 가전제품에 가깝지 않나?
고정공간에서의 맥(아이맥과 맥북)과 이동 중의 네트웍 아이폰, 그리고, 두 개념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할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아이패드.


iPAD (출처 : http://www.apple.com/kr/ipad/features/)

아이패드는 컴퓨터인가? 스마트폰인가?
아니면 전자책?

아이패드는 곧잘 노트북과 넷북에 비교되지만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자체로

비교, 평가 해야 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보여 줄 디바이스이다.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또, 이동전화 모듈이 장착 되었다고 기존의 유사 기능의 제품들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 CPU나 Input System등은 노트북 보다 불편하고 느리다.
   - 스마트폰 보다는 콘텐츠 재생이나 활용에서 상당히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제공해준다.

아이패드는 애플의 기존 라인업 자체에 간섭현상을 일으킬 생각으로 아이패드를 내놓은게
아닌 만큼 분명히 또 하나의 마켓을 형성할 것 이다. 다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로서의 자리를 할 것이기에 혹자는 폭발적 반응을 보일거라 얘기하고
혹자는 판매대수 보다는 새로운 영역의 창조에 점수를 더 줘야 한다고 말 하기도 한다.
현재 두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집에서는 아이맥을, 이동 및 사무실에서 맥북을 사용하는
필자로서는
아이패드가 웹서핑과 SNS 그리고 도서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의 재생에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대체가 아닌 보완제이자 즐거움 그리고, 체험이란 측면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첨가제가 아닐까?


나 같은 열혈 애플 교도는 어쩌란 말인가
사실 난 잡스교도가 아닌 애플 교도다.
잡스가 애플을 떠난 기간의 매킨토시를 사용했었고 그 때의 기억과 감동이 지금껏 애플을
곁에 두게 했으니 어쩌면 잡스 개인 오리엔티드된 종교에 가까운 관심 보다는 애플이란 기업에 대한,
베이지컬러의 과거 매킨토시에 대한 오마쥬가 지금의 내 열광의 뿌리가 아닐까?

Macintosh II (출처 : http://lowendmac.com/musings/mm07/0919.html)

애플도 매킨토시에 대한 오마쥬는 대단하다. 시동 시 들리는 뒝~ 하는 효과음은 20년도 훨씬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용 중이기에.

애플의 협업 상생.. 이러한 듣기 좋은, 생태계 일원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메시지를 설파하고 있지만
정작 산업계 전반에 걸친 동업자 정신은 배제된, 기존의 산업적 가치를 철저히 무너뜨리기 위한
과도한 공격적 성향은
언젠가 파열음으로 다가 오지는 않을지.
또 한번 애플이 사라지면 안되는데라는 조급한 불안감을 갖게 한다.

그러한 우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넥서스원을 사용해 보며 하나씩 느껴가고 있으니 ...


Posted by 조선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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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1salaryman.tistory.com BlogIcon 정현아범 2010.02.03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엔 무덤덤하지만..
    간만에 올리신 글인지라 정독완료했네요..^^
    새복많하시구요..

  2. Favicon of https://www.midorisweb.com BlogIcon 미돌 2010.02.0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기기에 이런 오마주를 바치는 순정파도 드물듯 ^^
    그나저나 애플과 인텔 같은 미국 기업들의 글로벌 평정이 살짝 우려되기로 하고
    그들만의 순수혈통을 고집하는 것이 얄밉기도 하네요.

  3.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org BlogIcon Jacquelynn 2012.01.20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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